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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 후의 뇌기능 복원
<인체와의 대화> 내용중에서 따옴....(Page 74)
존 . 어플레져 박사의 임상사례 내용입니다....
진이 처음 진료 받으러 왔을 때 62세였다....
그녀는 지금껏 치료했던 사람들 가운데 체계적인 사람이었다. 모든 것을 글로 썼다.
설명은 반복해 주어야 했다. 모든 것을 질문했다.
실제로 그녀는 우리가 그녀를 만나기 전에 던진 질문 때문에
진료접수 직원을 화나게 만들었다.
그녀가 처음 약속 시간에 도착했을 때 나는 놀랐다....
그녀는 약 20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 일어난 혼수상태와 장애 경험에 대해서
길게 늘어놓았다. 그때 그녀는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그녀는 걸을 뿐 아니라 매일 아침 30미터 길이 수영장에서 50회를 쉬지 않고
왕복 수영을 했다. 의사들이 그녀가 여생 동안 병약자가 될 것이라는 점을 납득시키려
했기 때문에 그녀는 의사들을 믿지 않았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들었더라면 기대 ‘이하’로 살았을 것이다.
그녀가 나를 방문한 목적은 두개천골요법 치료를 받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기억이 약간 쇠퇴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실제로 기억이 상당히 쇠퇴했으며 모든 것을 글로 쓰게 됐다.
집중력과 이해력 또한 예전보다 떨어졌다. (초기 치매증세가 아닐까..!)
그 때문에 모든 것을 물어보고 반복해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약점들을 알았으며, 자기를 통제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진은 두개천골요법이 뇌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물었다.
나는 진심으로 그렇다고 했지만 어떠한 약속도 할 수 없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그녀는 나에게 치료를 받겠다고 말했다. 첫 약속은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이었다.
약간의 모험이었지만 나는 이 여성의 집착력과 의지력에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
1주일 후.....그녀는 전화를 해서 1주일 간격으로 10회의 두개천골요법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치료법이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뇌기능을 치료하는 데
10회 정도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상당히 호전되었다.
10주간의 치료 기간 동안에...
그녀는 질문이 훨씬 적어지고,
동일한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한두 번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 충분했으며,
모든 것을 글로 쓰던 것을 멈췄다.
더욱 바람직한 것은 그녀가 상당히 안락감을 느끼고,
강박감과 초조감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걷고 수영하면서 운동을 계속하지만, 이는 강제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이제 하나의 취미활동이었다.....
그 후 7년이 지났고, 진은 두 달에 한 번씩 두개천골요법 치료를 위해서 찾아온다.
그녀가 찾아오는 것은 이 치료가 더욱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고 재미있다.
나는 그녀를 만날 때마다
도전적이고 생생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약속시간을 즐긴다.
또한 나에게는 두개천골요법의 유익한 효과에 대한 확신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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