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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07 00:00
시각장애 -완전히 시력을 잃었어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154  

혼자서만 알고 있기에는 아쉬운 임상경험이라....

전세계 CST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몇자 적어본다....

어떤 병이든 고칠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술에 임하기 바란다.


원래 병약하여 이병원 저 병원 안 다닌 곳이 없다.

태어나서부터 병에 지쳐서 아이도 엄마도 심신이 지쳐 있었다.

초등학교 2학년.... 한참 뛰어놀 나이인데...

지난 겨울 아이가 눈이 나쁘다며 특수 안경이라도 씌워줄 요량으로 찾아왔다가

CST-두개천골요법을 알고서 치료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손으로만 치료하여도 난치병이 좋아진다 하니 참~

마음속에 의혹이 많아서 여기저기 병원순례를 계속하고 있는 모양이라...


어찌되었건 구부정하고 자라목처럼 올라붙은 어깨가 3-4회 시술후 제법 펴지고,

걸음걸이도 제법 씩씩하며 활기찬 모습을 겨울방학 내내 보여주었다.

잠자면서 땀을 질펀하게 흘리던 것도 사라졌다. 병원에서 어떤 약으로도 잡지 못했는 데

몇회 시술로도 자율신경중에서 교감신경의 긴장이 점차로 완화된 것이다.


지방에서 서울 올라오기가 멀어서 엄마가 CST를 배워서 직접 해주기를 원하므로 

CST교육도 4주간 받은 바 있다.

3월 한달 거의 뜸하다가  4월 초에 한번 다녀갔는데 키가 쑤욱 자랐다.

아이가 활기차 보이나 부모들도 내심 흡족한 표정들이다.

엄마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이 있는 거 같다하므로 SER기법과

치료적 연상과 대화 기법을 사용하여 마음속의 앙금을 거두어 낸다.

집에서 엄마가 방과후 1시간 정도, 그리고 자기전에 30분정도 CST를 해준다고 하였다.

얼굴 표정도 밝고 끝말잇기도 잘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도 잘한다.


그런데 요즈음엔 아는 사람의 소개로 어떤 할머니에게 기치료를 받으러 다닌다고 하였다....

치료에 있어서 무슨 방법이던 빨리 낫기를 원하는 부모마음이야 이해를 하지만

무어라고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상호간에 신뢰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어떤 방법보다 부작용도 없고 CST가 좋은 줄은 알겠는데

현실적으로 서울까지 올라오기가 멀다....비용도 만만치가 않고....“


이런 저런 치료가 혼합되어 지나치면 오히려 치료가 저해될 수가 있는데.....

세상사 과유 불급이라....


4월말이 되어서 다시 찾아왔다.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잠자다 덜 깬 것처럼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걸음걸이도 주춤 주춤 더듬거리며 , 어깨는 다시 올라 붙었다.

눈은 거의 감은 듯하고, 무표정한 얼굴에 온 몸이 굳어있다.

어....???


""우리 아이가 완전히 시력을 잃었어요.... ""

""뭐라구요...? ""

대학 병원에서는 지난 겨울방학부터 시력검사,시신경 검사와 각종 검사 결과... 허탈할 뿐.

전문의에게서 들은 말은 ""눈이 안보이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

""아이에게 더이상 해줄 것이 없어 미안하다"" 는 안과 전문의 설명을 듣고 그냥 물러나왔고....


그래서 특수안경원을 찾았더니 맹인 3000명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곳에서도

노란색 필터를 교체하고...하였으나 더 이상 회복 불능이다.  속수무책이다.

대체의학으로 치료해 보라 하면서 울산에 침 한방으로 치료하는 용한 사람이 있으니 찾아가

보란다. 그러나 침자극으로 형체 정도는 볼 수는 있으나 완전회복은 알수없다고 하더란다.


3,4회 치료로 척추가 펴지고 걸음걸이가 거의 정상적으로 되었던 아이가 ....

할 말이 없어져 잠시 침묵만 흐르고....

CST시술중에 나빠진 예가 지금까지 한 건도 없었는 데

치료를 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무언가 다른 요인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만 하고 마음을 가라앉힌다.


아이는 무표정하고 말이 없다.

두개골을 만져보니 후두골과 과상돌기가 고착되어 심한 유착이 생겼다. 이번에는 좌측이다.

어깨가 올라가고 흉쇄유돌근이 굳었으니 이는 뇌신경 11번 부수신경의 영향이라...

경정맥공이 다시 막힌게 틀림없다. 9번 설인신경과 10번 미주신경도 당연히 상호작용이 있을 터.... 자세한 내용은 < 뇌의 탄생 >을 참고하기 바란다.


존 어플레저박사의  10-STEP PROTOCOL을 먼저 20분간 실시하고서, 좌뇌 활성화 기법을 15분정도 시술하였다. 두정부 F2과 B7 부위에 손을 대자마자 온 몸에서 WOBBLING이 심하게 나타난다. 머리, 목, 가슴, 팔, 몸통, 우측 다리쪽으로 내려가면서 계속 되었다.

지난 겨울 치료때도 이렇지는 않았는 데..... 이번에는 우측 활성화에도 마찬가지.

온 몸의 WOBBLING이 나타난다. 10분정도...

아이는 눈을 감았다 떴다하며 한숨을 몇차례 내쉰다.

느낌으로는 아이가 지쳐있다는 감이 온다. 마음도 서글프다.

다시금 집중적으로 CRANIAL BASE RELEASE를 15분 정도 시술하였다.

갑자기 흉곽과 횡격막 쪽으로 내부 격막이 터지는 소리가 퍼버벅하고 2회 연달아 들린다.

아마도 그동안 막힌 임맥이 풀리는 모양이다.

잠시후에는 내부 장기 전체가 꾸룩 꾸룩하면서 요동을 친다.

그때 아이 엄마는 횡격막 풀기 기법을 시술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를 친다.

“ 어머, 왜 이래요.??? 여기가 크게 움직여요...” 

그래서 바라보니 간부위가 상하로 몇차례 요동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갑자기 간개규우목(肝開竅于目) 이란 말이 머리에 떠올랐다.

 

간개규우목.... ???


  * 이하 한의학 내용 참고...


    <간개규우목(肝開竅于目) >

     일반적으로 급성안질로 눈이 벌겋고, 부어오르는 즉 목적종통(目赤腫痛)의

     증상(症狀)은 간화(肝火)가 상승(上昇)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만성하안(慢性霞眼), 목현(目眩), 양목건조(兩目乾燥), 야맹(夜盲),

    다루(多淚)등은 대개 혈(血)이 간(肝)을 양(養)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병(病)이기 때문이다.


      간(肝)과 목(目)의 관계에 대하여

          「영추(靈樞)의 맥도편(脈度篇)」에는

                    ....간(肝)의 기(氣)가 목(目)으로 통(通)한다."",

           「소문(素問)의 금궤진언론(金眞言論)」에

                   ......(肝)은 목(目)으로 개규(開竅)한다."",

           「소문(素問)의 오장생성론(五臟生成論)」에

                   ......“ 간(肝)은 혈(血)을 받아서 잘 본다.""고 하였다.


따라서 눈에 생기는 모든 병증을 치료하는데는 먼저 간(肝)을 다스려야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횡격막 릴리즈 기법 시술중에 우측 간부위가 크게 요동친다는 것은 간 경락이 소통되어 장기가 활성화 된 것이라 생각하면서 더욱 정신을 집중하였다.

아이는 크게 심호흡을 하며 숨이 가프다. 손이 뻑뻑하다. 잡혔다가 풀리기를 수차례...

잠시후 무언가 느껴지는 게 있어서 ....

“ 00아, 눈을 떠봐, 보이니 안보이니 ?” 하고 조용히 묻자,

아이는 눈을 번쩍 뜨며 가만히 쳐다본다.

 “ ...보여요.....”,

“뭐, 정말 보여 ? ”,

“네...보여요!!”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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