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강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신기한 내용도 많았고요.
서울에서 강의 마친후 열차타고 훈련소가 아닌, 집으로 돌아오면
보통 자정을 넘깁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하고 든든한 후원자들을 외면할 수 없기에
자고 있는 모습이라도 꼭 보게 됩니다.
또한 확실한 실습대상이기도 하지요.
요즘 저희 집의 새로운 모습은,
잠잘 때가 되면 극심한 눈치작전이 펼쳐집니다.
조금이라도 먼저 실습대상이 되어주려고 야단입니다.
큰아이는 만성 머리띵(아이의 표현 그대로 입니다.)이 사라졌다고 하고,
작은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한 기분이 밀려온다고 야단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큰 후원자는 항상 순위 외로 밀려 나기 쉽상이죠.
요즘 정말 빠쁘게 삽니다.
대단한 사람이 된 기분입니다.
남의 행복한 모습으로 해서 정작 자신이 더욱 행복해 졌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