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뇌수술할때 필수적으로 두개골 뼈를 제거하고 나서 뇌를 수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그 제거한 두개골 뼈는 다시 붙이지 못하나요?
결국 인공 두개골 뼈로 대처를 해줄수밖에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나도.... )
A.
머리수술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다 뇌수술로 느껴지시겠지만
외상, 고혈압성 출혈, 뇌혈관수술, 뇌종양수술.... 아주 다양합니다.
위에 언급한 어떤 수술이건 간에
뇌를 수술하기 위해서는 뇌를 둘러싼 두개골과 뇌경막이라는 질긴막을 절개해야 합니다.
(두개골과 뇌경막의 유착과 긴장은 필연적이군요......)
수술 중 절제된 두개골은 식염수에 적셔진 멸균거즈에 덮여 무균보관되다가
수술을 마치면서 도로 덮어줍니다.
뼈의 고정은 과거에는 의료용 철사(wire)등을 이용하였고,
최근에는 그림과 같은 나사와 티타늄판을 이용하기도 하고...
이런 걸 이용해서...
요렇게 붙여줍니다.....
물론 단단하고 수술후 몸속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며 외관상으로도 잘 안보이죠.
뼈를 다시 덮을수 없다면 일단 냉동보관합니다.
무균상태로 영하 70정도에 보관하면 몇개월간은 안정적으로 보관가능하구요
환자 상태가 회복되면 도로 덮어줍니다.
이런경우 외에 자기 뼈의 보관이 불가능한 상태(감염, 두개골종양 등)에는
인공뼈를 이용해 원래의 모양과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 덮어줍니다.
그런데 왜 이런내용을 궁금해 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 하하.... 퍼온 글...)
- 원래... 사람의 궁금증은 끝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