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천골법 요법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여러 증상에 효과가 좋은 수기법이 CV4요법입니다.
그런데 머리가 큰 환자나 척추 측만증이 심한 경우
혹은 경추가 심하게 옆으로 굴곡된 경우에는 두개골이 옆으로 기운 상태이므로 ...
전형적인 CV4 수기법에서는 후두골 융기선에 접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손이 작은 여성분들이 치료를 시도할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두 손의 손가락을 깍지 끼우듯이 하여 후두골 융기선에 접촉합니다.
두 손바닥은 두 귀에 위치하고 측두골에 접촉해서는 안됩니다.
머리가 큰 환자일 경우에는 깍지 끼운 손을 약간 느슨하게 하여도 무방합니다.
호흡에 따라 들숨과 날숨에 따라 후두골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날숨에 따라 후두골이 좁아질 때에 후두골 융기에 접촉한 손가락들을 약간 힘을 주어
들숨 때의 후두골이 벌어지는 것을 억제합니다.
다음 호흡에도 이런 과정, 즉 후두골의 벌어짐을 억제하면 쉽게 Still-point가 일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 요통, 척추측만증, 디스크, 경사병, 골반 뒤틀림 등의 증상에 효과가 좋습니다.
한 사람은 후두골에 변형된 CV4로 접촉하고, 다른 한 사람은 천골 끌어당기기를 하거나, 두 발목을 잡고 약간 힘을 주어 견인 시키면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반응이 격렬하게 일어나 환자가 스스로 허리 골반 부위를 스스로 앞뒤로 흔드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인체의 척추가 주위의 근막이 이완되면서 스스로 교정되는 과정으로 이해됩니다.
인체의 신비를 느껴 보고, 특히 인간의 두뇌에 대한 경이감은 짧은 글 솜씨론 표현 못합니다.
근래에 영국 bbc 방송에서 brain story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EBS방송에서 방영했습니다. 일반 시청자를 상대로 전문적인 의학용어를 쉽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 참여한 수잔 그린필드라는 작가가 다시 책으로 발간되었군요.
여러분도 이 책<브레인 스토리>를 읽으시면 두개천골요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