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
첫 사례는 어플레저 연구소의 건강 총 임상서비스에서 복합적 화학적 감수성
(MCS, Multiple Chemical Sensitivities)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지원단체 회합에 참여하는
동안 두개천골요법을 배운 40대 중반의 여성과 관련이 된다.
이러한 환자의 특수한 증상들은 산만하고 불규칙적이었다. 거푸집이나 돼지풀과 같은 환경이나 가공우유나 소맥 제품과 같은 특별한 음식군 내부에서 길항拮抗 작용이 있는 것을 흔히 확인할 수 있는 알레르기 환자들과는 달리, 많은 MCS 환자들은 그 원인 물질을 격리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환경 때문에 극히 민감하다.
이 환자의 경우가 그러했다. 그녀의 증상은 3년 동안 점점 악화되었다.
실제로 그녀는 좀처럼 집을 떠나는 일 없이, 노출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서너 번씩 옷을 갈아입으며, 일반적으로 매우 좁고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일상 활동을 심각히 제한할 필요가 있었다. 그녀의 건강은 강도 높은 제한적 다이어트로 점차 손상되고 있었다. 우울증과 좌절의 정도는 그녀를 비참하게 했다.
여섯 번의 두개천골요법 치료를 받은 후, 그녀는 전보다 자주 평안한 외출을 시작했다.
그녀의 에너지 수준이 개선된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녀는 우울증을 계속 느꼈으며,
자신에게 ‘반응’-MCS의 결과로 그녀가 경험한 신체적, 정서적 고통과 인식적 감각상실에 대해 사용한 용어다 -을 유발할지도 모르는 새로운 행동에 빠지는 것을 몹시 염려했다.
이러한 반응들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을 사로잡을 잠재적 위협과
환경에 대한 경계 태세로 긴장하게 되었다. 이것이 그녀의 감수성을 줄이려는 목적에
역기능적인, 거의 항상적 각성상태를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만성적 생리적 각성과 심리적 긴장상태와 관련된 SER이 일어난 것은
그녀의 열 번째 치료 기간 중이었다.
그녀에게는 이러한 과도 각성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을 잠재적 위해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경계하도록 함으로써 그녀의 건강에 필수적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치료과정에서 그녀는
만성적 각성의 존재가 필요하기도 하고 불쾌하다고도 했다.
그녀가 이러한 과도 각성상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그 상태의 건강 유용성을 높일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두려움과 긴장이 치료 에너지로 변화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었다.
그때 그 에너지를 그녀의 가슴, 얼굴, 목구멍 부위(그녀가 전형적으로 압박을 느꼈던 부위)로
부터 추가적 지원의 존재와 치료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부위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녀는 이러한 치료 에너지를 많은 시간에 걸쳐 폐, 눈, 손과 위에 전송할 수 있었다.
그녀가 감수성 반응을 나타내던 경우 중 하나의 시점에 전형적으로 반응한 신체 부위를
향해 치료 에너지를 전송함으로써 반응의 밀도와 더불어 그 빈도를 훨씬 줄일 수 있었다.
그녀가 주변에 대한 경계를 계속해 늦추지 않으면서도 화학적 감수성을 제거하는 동안,
각성상태 중 그녀가 느낀 감성적 갈등에 대한 인식, 그리고 전반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그녀의 생리적 과정을 연관시키면서 경험한, 통제감각의 증대와 신체간의
힘이 그녀의 신체적 안락감과 생활을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
두 번째 사례는, 20대 후반의 여성과 관계가 있다. 이 여성은 정간호사로 고용되어 있었으며, 자전거를 타다가 자동차와 충돌한 결과 두뇌폐쇄 외상적 뇌 부상을 입어 의과대학병원에 다녔다. 그녀는 사고가 난 지 9개월 후 어플레저 연구소의 건강 총 서비스에 오기 전에 고향 병원에서 일상적인 환자 재활프로그램을 마친 바 있었다.
처음 보았을 때 그녀는 피로, 기억상실, 말더듬, 우울증과 무관심증- 두뇌폐쇄 부상환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전형적인 무수한 증상들을 보였다.
그녀는 달라진 일상 활동에 적응하고 계속되는 언어문제에 대해서도 그녀에게 도움이 될 상담을 받고 있었다. 모든 징후로 보아 그녀는 과거 능력을 되찾기 위한 동기를 갖고 의식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재활 환자였다.
그녀의 적응과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 및 기대에 관련된 친숙한 질문이 이루어진 것은
네 번째 치료과정에서였다.
그녀는 과거의 자기는 진정한 자기가 아니라고 흐느끼면서 분노와 슬픔을 표출했다.
그녀는 신체에 의한 배신감을 느끼면서 자기는 예전의 자기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흐느꼈다.
물론 이러한 감정들은 정도의 신체적 외상과 능력 상실을 경험해 본 사람에게는
극히 당연하다. 그러나 치료받기 전에 그녀는 상실감, 실망감과 좌절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었다. 실제로 그녀는 ‘온전한 자기’의 상실에 대한 비애를 느끼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으며, 비애와 슬픈 감정을 억제하는 데 소비된 정서적 에너지는 엄청났다.
그녀는 이러한 정서들의 표현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으로 극한 상태의 신체적 압박을 유지해 온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신체적 압박은 그녀의 정상적인 언어 양식을 방해했다.
거기다가 그녀의 ‘과거의 자기’에 대한 몰두와 과거에 대한 망상에 가까운 집착이 그녀의
우울증을 가속화시켰고, 회복을 향한 그녀의 활동을 방해했다.
읽어버린 자아에 대한 비애를 자유롭게 풀 수 있도록 해주자 그녀는 신체적 압박을
입, 턱, 목구멍, 흉곽사이를 통해 발산했다.
치료기간의 마지막에 그녀와 동행자는, 그녀의 언어가 즉시 개선된 점에 다같이 놀랐다.
그녀는 전보다 말을 더듬거리는 횟수가 줄었으며, 생각이 더 자유롭게 흘러나왔다.
몇 차례의 치료 기간을 통해 그녀는 언어, 지각과 기분에서 모두 진전을 계속했다.
방문을 마친 후 그녀는 과거의 자기에게 작별을 고하는 방법을 발견했으며,
새로운 자기를 알게 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두개천골요법과 체성 감성 풀어주기에서 얻은 것은 분명히
신체적이고 심리적인 것이었다.
이전의 억압된 비애와 슬픔의 상태에 뿌리박혀 있던 장벽들이 없어지고 난 후,
그녀는 훨씬 많아진 신체적 행복과 부활된 낙관주의의 상태로 진전되었다.
두 가지 사례에서 신체적, 정서적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간섭들이 풀릴 때 이것들은 탐지 가능한 신체 에너지로 나타났다.
신체적 외상 전후에 보이는 신체적 에너지 존재의 타당성은 상식적인 논리에 따른다.
좀더 놀라운 것은 신체적 에너지가 질병과 부상의 정서적 측면에 반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 논평의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감성이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식은 심오하다.
신체의 반응체계는 본질적으로 에너지적(즉, 생화학적, 전자기적 그리고 진동적)이기 때문에 감성 풀어주기에는 감지된 에너지 풀어주기가 수반된다는 것은 전적으로 타당하다.
첫 번째 사례에서......
이러한 에너지적 지각은 환자의 가슴의 특정부위에서 감지된 체온 상승과 결합되었다.
열은 그녀의 흉골 바로 위에서 대략 60초 동안 발산되었다.
그에 뒤이어 매우 깊고 긴 한숨소리가 나왔다.
그것은 마치 그녀의 신체 상부 안을 가득 메워 간직한, 엄청나게 부담스럽던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 같았다.
두 번째 사례에서는.....
환자의 목과 어깨 안의 경련과 같은 진동이, 치료사의 손을 환자의 몸으로부터
밀어 떨어지게 하는 자력을 느낌과 동시에 발생했다.
이러한 뚜렷한 에너지 현상은 20~30초 동안 지속되었으며,
첫 번째 환자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깊은 한숨소리가 나오는 것이 들렸다.
존. 어플레저 박사가 다른 책에서 쓴 것처럼,
이러한 에너지 낭포 풀어주기는 각 환자의 신체 / 마음 / 정신 복합체 내에서 재편성을 가능
하게 해주는 것 같다.
한때 이러한 에너지 낭포를 억제하는 데 필요했던 개인적 자원들이, 기능장애 현상을 보존하는 데는 더 이상 필요가 없다. 이처럼 환자의 치료는 보다 타당한 방법으로 진전될 수 있다.
체성감성 풀어주기(SER)와 치료적 연상 및 대화(TID)를 두개천골요법 치료법(CST)과
결합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신체, 마음, 정신은 우리의 충분한 잠재력의 실현 증진에 관한 한 하나이며,
이들 중 어느 하나의 건강이 다른 것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확실해졌다.
버지니아 대학의 박사과정 지도교수 폴 월터 박사는, 수년 전에
‘우리가 되어야 할 모습으로 우리는 언제나 되어 가고 있다’고 가르쳤다.
개인적 성장과정에 대한 배려는 두개천골요법과 체성감성 풀어주기 원리의 특징이다.
더구나 존 어플레저의 사고의 발전적 과정에 대한 인식과 대체 패러다임은,
그것들이 제시하는 혁신과 함께 그를 우리 대부분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과
구별시켜 준다.
실제로 어플레저 박사와 같은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을 향한, 우리의 충분한 잠재력을
실현해 생전에 우리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되려고 하는 개인적 여정에서
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된 건강관리 기법을 계속 연구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