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Fasia)의 이해
신체의 모든 근육은 평활 근막초로 둘러싸여 있으며,
근속도 근막에 의해 싸여있고
모든 근섬유도 근막으로 싸여있으며,
세포수준의 근원섬유도 근막으로 싸여있다.
근막은 기능적으로
방해를 받거나 중간됨이 없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이르는(거미줄망)으로
전신에 펼쳐져 있는 강인한 결합조직이다.
근막의 주된 임무가
신체를 정상적 형태로 보존시켜주고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관들이
올바른 위치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근막은 일반적으로 천층, 심층, 최심층으로 분류된다.
천층은 진피 바로 밑에 놓여있는 것이고,
심층은 근육, 뼈, 신경, 혈관, 내장을 세포수준에 이르기까지
둘러싸고 관주하고 있는 것,
최심층은 뇌와 중추신경계를 싸고 있는 두개천골계의 경막이다.
외상, 나쁜 자세, 또는 염증 등으로 기인한 계통의 기능이상은
근막을 속박할 수 있고, 그 결과 특정 부위 또는 전신의 구성요소에
비정상적인 압박이 일어난다.
근막의 구축은 신체의 때로는 기묘한 비 특이적 반응으로 나타나거나
피부분절과 무관한 것처럼 보이는 통증이나 기능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근막(Fasia)은 붕대나 띠를 의미하는 라틴어로 오래된 건물의 담장덩쿨처럼
신체에서 가장 넓게 분포된 조직 형태를 이른다.
근막은 연부조직의 지지대로써 외부와 내부의 신체의 형태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순환계, 신경계, 림프계와 같은 신체의 다른 모든 조직의 발판을 제공한다.
근막은 건, 인대, 건막, 반흔조직과 같은 결합조직이다.
이것은 장소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는데 ....
뇌와 척수에선 뇌수막,
뼈 주위에선 골막,
심장주위에선 심장막,
복강 안에선 복막,
그리고 피부 아래층에선
신체 전체를 덮고 근육의 부분들과 근육을 둘러싸는 근막,
....이라고 불린다.
근막은 신체와 그 신체 부분의 모양을 형성하고 그들의 제자리에 고정한다.
근막은 견고한 경계선을 제공하면서 근육의 힘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만약 근막이 제거된다면 근육들은 약해진다.
골막이 제거된 뼈는 치유 시 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근막은 감염의 확산을 억제하면서 체액을 운반한다.
근막은 신경계뿐만 아니라 순환계와 림프계의 혈관들과
모세혈관을 지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